명절에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제주도 여행지 추천 BEST 5

명절에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제주도 여행지 추천 BEST 5

 

 

안녕하세요. 반려집사장입니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설날에는 명절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연휴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엔 1월 24일이 대체공휴일이기 때문에 이번주 19, 20일부터 휴가를 내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그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손꼽히는 제주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날 연휴를 강아지,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여행계획을 짜고 계실 분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가기 좋은 제주도 여행지 5곳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도

• 월정리 포케트럭
• 이호테우 해수욕장
• 생각하는 정원
• 천왕사
• 우유부단

 

 

 

① 월정리 포케트럭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맛집으로, 강아지 동반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장님이 반려견 2마리를 키우고 있어 전화로 강아지 동반입장이 가능하냐고 문의하면 당연히 된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월정리 포케트럭은 제주도 여행을 자주 가는 여행객들이 꼭 한 번은 들렸다가 밥을 먹고 온다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믹스포케와 포케볼이 대표메뉴이며 양도 많고 맛도 좋아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참치와 연어 등 신선한 생선을 두툼하게 썰어넣은 음식들이 씹는 식감을 더해 맛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강아지, 함께 동반 입장한 반려견은 매너상 케이지와 목줄이 필수이지만, 이곳은 사장님이 자유롭게 강아지를 풀어놓아도 된다고 허락하는 얼마 안되는 음식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식사 중 반려견을 케이지 안에 두지 않아도 되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공간의 다른 손님들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어 사장님의 허락을 받고 풀어놓으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블로그와 리뷰에서 강아지 동반이 가능하다고 적혀진 음식점들이 많지만, 막상 전화하여 문의해 보면 "주말이라 안된다.", "점심시간에는 안된다."와 같은 답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월정리 포케트럭은 지금껏 강아지 동반입장을 거부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바로 앞에는 월정리 해변이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를 한 뒤 가볍게 해변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이라 해변에 사람이 많이 없고, 제주도의 따뜻한 날씨가 어우러져 반려견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② 이호테우 해수욕장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반려동물도 입장 가능한 해수욕장입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강아지 동반에 제한이 딱히 없습니다.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말등대라고 해서, 말 모형의 등대가 두 개 자리 잡고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말등대는 제주도의 조랑말을 형상화해서 만든 등대입니다.

바닷바람도 차지 않아 시원한 느낌을 받으며 여유롭게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이호동 마을 탐방길도 있습니다. 둘레길, 한가하고 조용한 맑은 공기의 산책길을 반려견과 함께 거닐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쯤 걸어 다녀봐도 좋은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드라이브하듯 차로 지나가는 길에 쭈욱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3. 생각하는 정원

생각하는 정원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제주 대표 관광지로서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합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 유엔사무총장, 몽골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여러 세계인들이 다녀간 명소로써 그 위엄을 자랑하는 관광지입니다.  

공항에서는 차로 50분 거리이며 주차장도 넓어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주도 한겨면 저지리 문화예술인 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중간 코스로 적절하여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유모차 대여도 가능하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 휠체어 출입도 문제없습니다. 단, 강아지 동반 입장시 5kg 이하 소형견만 출입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동하는 동선마다 다양한 분재와 식목, 나무들이 줄지어 심어져 있어 하나하나의 정성을 엿볼수 있습니다. 관람하는 데 있어서 볼거리가 많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돌담이나 수석, 청동문 등 다양한 한국 정서의 자연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천왕사

천왕사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의 사찰입니다. 한라산 둘레길이나 여러 관광지들은 국립공원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반려견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이곳은 강아지 동반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주댁 이효리도 추천했던 사찰인 만큼 제주도 자연 풍경 명소로 적절한 장소입니다.

 

천왕사를 올라가는 도로부터 초입 계단에서 올려다보이는 사찰의 풍경이 고요하고 멋스러워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어 분위기를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찰 종소리와 새 지저귐, 그리고 바람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멀지 않은 곳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지인 관음사도 위치하고 있어 천왕사를 들린 후 관음사까지 한 코스로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속 '황지사'로 나왔던 장소입니다. 연못과 편백나무 숲이 자리잡고 있어 가을에 단풍으로 보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5. 우유부단

우유부단은 제주 성이시돌 목장의 안쪽에 위치한 애견동반 입장이 가능한 제주도 유명 카페입니다. 말이 뛰어노는 넓은 부지가 있고 대부분이 풀밭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풀밭을 밟고 뛰어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우유 아이스크림과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유로 만든 디저트는 바로 옆 목장에서 제조된 우유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어서 목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드시고 가는 디저트입니다. 

 

드넓은 초원을 이루고 있고 현무암 돌담이 있어 운치있습니다. 제주도 서부 여행 코스를 찾고 있는다면 성이시돌목장과 그 안의 우유부단 카페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따로 없습니다. 

대부분 애견동반 카페는 보통 강아지 동반입장료가 있지만, 우유부단 카페는 입자료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주문하는 장소에는 들어갈 수 없어 한 명은 강아지를 따로 보호하고 한 명이 따로 주문을 하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혼자 여행을 가시는 분은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