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강아지 비행기 이용시 주의사항 6가지(여행 전 체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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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반려견] 강아지 비행기 이용시 주의사항 6가지(여행 전 체크하기)

by 여행가이드북 2023. 1. 4.

[반려견] 강아지 비행기 이용시 주의사항 6가지 (여행 전 체크하기)

안녕하세요. 반려집사장입니다. 이번에는 반려동물, 강아지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꼭 사전에 체크하여야 할 주의사항을 몇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항공사에서 규정하고 있는 케이지 용기의 준비와 완벽히 준비를 마쳤음에도 동반 탑승할 수 없는 상황, 목적지 국가와 동반 반입 허용 확인사항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탑승 전 준비할 사항에 대해 고려할 사항이 많으니,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비행기-탑승시-유의사항-썸네일

 

 

 

1. 알레르기 승객 여부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사람들은 동물 알레르기가 있음을 사전에 알리고 탑승 수속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비행기에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게 될 경우,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보호자분들과 반려동물의 좌석이 간혹 임의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좌석의 여유가 있는 경우 반려동물과 동반탑승하는 좌석과 해당 알레르기 보유 승객의 좌석을 되도록이면 떨어져 앉을 수 있게 배려하도록 시스템이 규정되어 있기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탑승수속절차

각 항공사마다 필수로 거쳐야하는 반려동물 수속 절차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의 항공권을 사전에 예약하고 난 후, 몸무게에 이상이 없는지, 또는 해당 반려견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였는지에 대한 사항을 체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계획했던 일정보다는 최소 1시간의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여 해당 수속 절차를 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반려견과-비행기-탑승

 

3. 주요 국가 반려동물 규제사항

각 국가마다 규정되어 있는 동물 반입 규정이 모두 상이합니다. 목적지에 맞는 반려동물 반입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난 후에 입국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입국 심사 서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주요 국가들의 반려동물 규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경우, 광견병 비발생 지역에서 반입되는 반려동물 또는 지역에 관계없이 출생 90일 미만의 반려동물은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하고,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검역증명서가 필요하며, 증명서상에 마이크로칩 식별번호가 표시되어야 합니다. 광견병 발생 지역에서 반입되는 90일 이상의 강아지나 고양이는 위 조건 외, 운송 전 24개월 이내에 국제공인 검사기관 또는 정부기관에서 광견병 중화항체가 검사를 받고 중화항체가가 0.5IU/ml 이상임이 검역증명서에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 일본

일본으로 반입되는 반려동물은 최소 40일 이전에 일본 검역 당국에 도착 일자를 알리고 ‘반려동물 검사 승인’ 서류를 교부받아야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칩 이식이 완료되어야 하며, 출생 이후 또는 일본 반출 이후로 과거 180일간 지정된 지역에 체류하여야 하고 출발 직전 광견병 또는 렙토스피라 징후를 보이지 않아야합니다. 아울러 과거 2년간 해당 반려동물이 체류했던 체류국의 광견병 발생 사실이 없어야 반입이 가능합니다. 꽤 까다롭기 때문에 일본 여행 입국 전 여러 나라를 체류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관련 질병 발생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미국

미국은 2021년 7월 14일부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지정 광견병 고위험국가 출발 또는 최근 6개월 내 광견병 고위험국가 체류 강아지, 개에 대해 미국 반입이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C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cdc.gov/importation/bringing-an-animal-into-the-united-states/high-risk-dog-ban-frn.html)

 

 

  • 하와이

ⓛ 1일 이내 또는 5일 이내 검역 프로그램 만족

1일 이내 검역프로그램은 호놀룰루 공항에서만 가능합니다.(오전8시-오후5시)

광견병 예방접종 - 2회 이상 예방접종완료(30일 간격으로)
- 접종일과 백신종류가 접종증명서와 건강증명서에 표시되어야함
마이크로칩 - 마이크로칩이 이식되어 있어야함

 

② OIE-FAVN 광견병 혈액 테스트

하와이 도착 일자 기준, 120일에서 36개월 사이에 KSU(Kansan State University) 또는 DOD 연구소에 테스트용 샘플이 접수되어야 하며,테스트 결과 수치는 0.5 IU/ml 이상이어야 합니다.

 

  • 영국/ 뉴질랜드/ 호주

영국, 뉴질랜드, 호주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내 수하물이나 위탁물로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동물복지의 고향인 나라들 답네요.

 

4. 운송이 제한되는 경우

ⓛ 기본사항

불안정하고 심약한 동물, 악취가 나거나 임신을 한 상태인 동물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지속적으로 짖어 다른 사람들에게 소음을 야기할 경우 해당 항공사에서 탑승을 거절할 수 있으니 짖는 반려견, 강아지의 경우 훈련을 완료한 후에 탑승을 하도록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반려견이 짖을 때에는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입마개 착용과 같은 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안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면 안됩니다. 약물에 의해 혈압이 떨어져 이륙시 건강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맹견 탑승 불가능

맹견류 및 공격성향을 가진 반려견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지정한 맹견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캉갈, 울프독과 그 잡종의 개

 

5. 케이지 준비사항

케이지-준비하기

① 케이지 크기

해당 반려견, 반려동물이 눕고, 일어서고,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크기와 공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② 재질

내부의 충격이 발생함에도 케이지 용기가 열리지 않아야 합니다. 금속, 목재, 플라스틱 모두 가능하며, 기내에서 반려동물을 밖으로 꺼내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튼튼한 케이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기구가 있어야 하고 방수처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6. 기타 유의사항

① 출발 전 준비사항

 비행 이용시 케이지 안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탑승 전 충분한 물을 제공해야 합니다. 케이지 밑에는 담요나 수건, 배변 패드를 깔아주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8시간 이상 장기간 비행기를 탐승해야 하는 경우에는 배변활동으로 인해 반려견의 몸이 더러워지고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에 7~8시간 정도는 금식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직전 배변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② 환경 고려사항

섭씨 29도 이상 혹은 영하 7도 미만의 환경에서 반려견을 위탁운송할 경우 반려견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고, 건강에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습니다. 해당 목적지에 대한 날씨 사항을 고려하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애견호텔이나 샾, 강아지 유치원, 혹은 지인에게 단시간 맡기고 여행을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과 고려할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반려견, 반려동물과 즐거운 비행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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