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이색 동물 카페 추천 BEST 3
안녕하세요. 반려집사장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하고 각양각색인 카페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앵무새 카페가 있는가 하면,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카페도 있고 이국 콘셉트의 카페, 요구르트 전문카페, 한옥 카페 등 다양한 콘셉트와 경쟁력을 갖추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카페의 콘셉트와 특징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동물을 매개로 한 이색 테마 카페를 몇 군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울과 인천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에 거주 중이시거나 혹은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을만한 곳으로 조사하여 정리해 보았으니 끝까지 보시고 골라가시길 바랍니다 :)
1. 청라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
- 위치 :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60번길 7-19
- 주차 : 2시간 무료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 비용 : 입장료 8,500원(2시간), 음료 1개 제공
8500원 입장료를 지불하고 음료 1개를 선택하면 카페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앵무새들이 있는 동물체험 카페로서, 카운터에서는 새 모이와 앵무새 놀이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애무새들의 케어도 맡길 수 있습니다. (윙컷, 발톱정리)
좌석은 14개이며, 인테리어가 아늑한 느낌이 드는 모던 감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케이지 안에 갇혀있지 않고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거나 나무 횃대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동물복지면에서는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프패럿 대표님이 유튜버 '리프 승수'로 활동하며 앵무새에 대해 다루고 있어 믿을 만하다는 익식이 강합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조련사님께서 직접 가장 작은 잉꼬, 사랑새부터 비교적 큰 유황앵무까지 계속해서 다른 앵무새들을 데려와 핸들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안전 장갑까지 마련하기 때문에 핸들링을 하다가 부상을 당할 위험은 없습니다. 청금강앵무같은 초대형 앵무도 있고 사랑앵무, 왕관앵무처럼 작고 소중한 앵무새들이 핸들링 교육이 된 상태로 있기 때문에 앵무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동물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새똥이 난무하지 않고 바닥이 청결합니다. 앵무새 분양을 받고 싶은 분들도 한 번 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서울 미어캣 프랜즈
- 위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20 2층
- 주차 : 없음
- 이용시간 : 오후 1시 50분 ~ 오후 7시 30분(주중)/ 오후 1시 20분 ~ 오후 8시 (주말)
- 비용 : 인당 15,000원
명동에 있는 미어캣 카페와 같은 카페로, 미어캣뿐만 아니라 왈라루와 고양이 등 사람과 친화적으로 지낼 수 있는 동물들이 있는 카페입니다. 유튜버 '다흑', TV방송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왔던 이색카페입니다.
홍대 미어캣프렌즈에는 왈라루가 아닌 왈라비가 두 마리 있습니다. 북극여우와 은여우도 4마리 저도 있으며 라쿤도 있어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직접 관찰해 보고 교감할 수 있습니다. 미어캣 방은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성체 미어캣, 다른 한 쪽은 새끼 미어캣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어캣은 굴을 파고 손으로 주머니를 뒤지는 습성이 있어 소지품을 다 비우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말에 구멍이 나거나 바지에 생채기가 날 수 있어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장소의 크기에 비해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 않을 한산한 시간대를 노려서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동물 관리가 잘 되어있고, 복지에 철저하여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나 핸들링과 사람과의 교감 상태가 훌륭하여 데이트로 혹은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기에 손색없는 카페입니다.
- 주의사항
동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입장에 나이제한이 있습니다. 만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만 12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입니다. 또한 미어캣존은 만 7세 이상만 입장 가능합니다. 음식과 음료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핫팩 또한 불가능합니다. 소지품은 카운터에 맡겨야 합니다.
3. 서울 땡스 네이처
- 위치 : 서울 마포구 홍익로 10 서교푸르지오상가 지하 121호
- 주차 : 없음
- 영업시간 : 매일 오후 12시 ~ 오후 9시(설날 당일 휴무)
- 비용 :
땡스 네이처 카페는 홍대에 있는 동물 이색 카페로서 양 두 마리가 있는 카페입니다. 일명 홍대 양카페라고 불리며, 정해진 시간마다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보듬는 정도까지는 허용되어 터치도 가능하고 성격도 온순하여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카페가 외국 사이트에서 널리 퍼진 이색카페로 소문났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 두 마리는 대관령 양 떼목장에서 온 아이들입니다. 이름은 비비와 바비. 카페 내부에서 양, 동물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고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만지기에도 문제없습니다.
커피와 빙수, 와플 등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디저트를 사 먹을 수 있고, 커피 주문 시 양 라떼아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와플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이용시간은 메뉴 하나 주문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 좋습니다. 카페 디자인이 세련되어 아늑한 느낌의 동물 카페를 원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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